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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양갔던 『연어』가 되돌아 왔다
연어가 돌아왔다. 강원도양양군남대천-. 몸길이 60㎝∼1m의 어른 팔뚝보다 굵은 연어 떼가 윤기 흐르는 등허리를 번뜩이며 40∼50마리씩 무리 지어 강을 거스른다. 살진 몸체가 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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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경찰의날」은 마을의 명절…양양군 잔교리
「경찰관의 마을」-강원도양양군 현북면 잔고리. 국립경찰이 탄생한1945년부터 지금까지 35년동안 62가구의 조그만 산골 마을에서 배출한 경찰관은 22명이나된다. 세가구당 1명꼴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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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음
▲이전용씨(동아일보 신동아부장) 부친상=2일 정오 강원도양양군강헌면전진리 자댁서, 발인 4일 상오10시 연락처782-50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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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꽁보리밥 시식하고 싶다"
최규하 대통령은 10일 낮 경제동향보고가 끝난 뒤 기획원장관실에서 오찬 중 『요즘 시내에서 꽁보리밥이 유행』이란 최재구 국회경과위원장의 말에 대해 『중앙청 후생관에서 꽁보리밥을 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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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마을 유공자에 최 대통령이 훈장
최규하 대통령은 10일 상오 경제기획원에서 있은 2·4분기 경제동향보고회의에 참석, 윤한규씨(40·강원도 양양군 서면수리 새마을지도자)와 윤원강씨(57·경남 의창군 장항국민교장)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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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스·유니버스 참가 미녀들 설악산관광길에 모내기 자청
『우리도 모내기를 할수있답니다』-. 설악산관광에 나선 각국의 미녀들 가운데 「미스서독」등 4명은 20일하오 강원도양양군강현면용호리에서 모내기를 구경하다 바지를 걷어 올린채 논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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훈훈한 인정…"내집"같은 민박
태백의 기상으로 뿌리를 내린「감자바위」의온후한 인심이 제9회 전국소년체전 참가선수단의 민박가정에서 넘쳐 흘렀다. 당국에서 일방적으로 민박가정을 배정한 것이 아니라 주민들 스스로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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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광객등 9 명절명
【속초】25일상오10시쯤강원도양양군양상면월리 5반앞 만세고갯길에서 설악산관광을 마치고 부산으로 가던 한양관광소속 관괌「버스」(운전사강춘덕·40)가 맞은편에서 오던 원성운수소속「택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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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불…예방체제·진화장비 너무 허술
○…산불의 계절이 돌아왔다. 해마다 이맘때만되면 전국각지에서 산불이 일어나 애써심고 가꾼 나무를 잿덩이로 만들고 있다. 그러나 산불이 났을때 효과적으로 대처할수있는 진화체제는 구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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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악산에 큰불
【속초】9일 하오6시쯤 설악산 천연자원 보호구역인 강원도양양군서면서선리 설악산 관모봉(해발 8백89m) 동쪽 영혈사 뒷산에서 산불이나 10일하오 1시현재 일대의 원시림 4O여㏊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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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청복안고 온 두루미 자리를 잡아주자"
『우리고장을 찾아온 두루미를 보호하자』-. 강원도양양군군민들은 요즘 한겨울 이 고장에 예고없이 날아온 귀빈 두루미부부에 매료돼 보호「캠페인」을 펼치며 경사가 났다고 온통흥분돼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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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루미 한쌍 동해안서 처음발견
우리나라를 찾는 겨울철새 두루미(천연기념물 202호) 한쌍이 동해안에 찾아와 강원도양양군양양읍포월리 남대천 하구에서 겨울을 나고있는 사실이 올해 처음 밝혀졌다. 13일 현지를 찾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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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종선원 26명 늘어
【부산】 선원26명을 태운 오징어잡이 어선 제13범양호(90.17t 선주 겸 선장 곽동균·43)가 지난날 19일 일본북해도 근해에서 침몰한 제25유어호 및 제15일 동호와 함께 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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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산객10명 추락상 설?나무다리 붕괴
【?후】12일 하오5시50분쯤 강원도 양양군 서혈오가 1리 설악 오색약수터 입구에서 오색다리를 건너던 이둔대(57· 서울종로구동숭동4의49)·이정구(47)씨 등 10명이 다리가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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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음
▲김희술 씨 (동력자원부 석유국장) 부친상=11일 하오3시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배분리 자택서, 발인 15일 상오10시, 연락처 ⑩46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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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로를 살리나, 송림을 구하나|양양·춘성 두 곳 만여 평 분비물로 시 들어가
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백로·왜가리의 서식지가 보호조의 분비물로 시들고 있다. 이대로 두면 3백12년을 이어온 무성한 숲도, 보호조도 모두 잃을 위기에 놓였다.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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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악산진전사는 옛 선종의 도장
단국대 진전사지발굴조사단(단장 정영호박사)은 30일 6년간 끌어온 한국 비종발원지 진전사에 대한 해명작업을 일단락지었다. 지난74년부터 6차에 걸쳐 작업을 벌인 발굴조사단은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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낮잠 즐기던 금고 털이 천장에서 소리내 잡혀
○…금고 속에 든 「버스」회사의 현금을 훔치려고 사무실 천장에 숨어 들어가 낮잠을 즐기던 금고 털이 절도범 2명이 직원에게 발각돼 1명은 붙잡히고 1명은 달아나 경찰의 수배를 받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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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로의 합창 흐뭇한 "서도 천국"
탐스런 흰 송화인가, 미촌부락을 병풍처럼 둘러친 뒷산 솔밭에는 3백여 마리의 백로·왜가리가 창공을 향해 비상의 나래를 편다. 『쿠르르쿡·쿠르르쿡』. 하늘로 치솟는 이들의 군무는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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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릉∼속초 국도 변에 반공전시관 건립
【속초】38선 동쪽 끝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기교리 강릉∼속초사이 국도 변에「동해안38선 휴게소」가 세워진다. l천2백30평 부지에 연건평l백 평으로 세워지는 이 휴게소는 양양군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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춤추는 관광지 주변 땅
택지나「아파트」등 대도시의 부동산「붐」이 지방의 휴양지나 온천지대 등으로 옮겨짐에 따라 고속도로 인근의 해수욕장·주말농장 주변둥지의 땅값이 치솟고 있다. 본사 전국 취재 망을 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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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물교환시대의 장터의 중계인 「말장이」가 성업중이다|강원도 양양지방
지금은 거의 사라진 우리 나라 고유의 장터에서 약방의 감초격으로 각종 곡물 거래를 붙여 주고 말이나 되로 공정한 셈을 해준 뒤 품삯을 받는 말감고(두감고·말잡이·말장이·되장이라고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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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악산에 때아닌 진달래
○…소설이 지난 요즈음 설악산기슭에 때늦은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려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. 영북지방엔 지난말 21일 산악지대에 첫눈이 내려 32년만에 가을폭설을 기록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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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대접만 받던 감자|고소득작물로 각광
도시인들의 식생활이 바뀌면서 강원도감자가 귀한 농촌의 고소득 작물로 각광을 받고있다. 지금까지 농촌에서 자가 소비만 해오던 감자는 최근 2∼3년사이 서울등 대도시의 수집상들이 대량